원래 소피텔 건물에 있는 오리지널팬케이크 집을 가려고 했는데 너무 웨이팅이 길어서 다른 식당을 찾던 중 근처에 있길래 별 기대없이 들어갔다.
소피텔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바로 왼편에 있다.

대기가 4팀이라길래 좀 걸리겠구나 하고 등록하려는데 직원분이 나오셔서 2인은 안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 저렇게 입구를 지나 안에 들어가야 자리가 있다.

안에 일본식 그림이 있고 조명을 두르는 나무모형도 독특했다.

우리는 규카츠 정식과 스테키 정식 세트를 시켰다.


소금 / 칠리 / 간장 소스와 단무지 무침 등이 반찬으로 나온다.
규카츠도 스테키처럼 거의 레어로 구워져 있어서 본인 취향에 맞게 화로에 구워먹으면 된다.

나는 미디움 레어를 좋아하는데 고기를 잘 못 구워서 몇개는 거의 타다시피 했다. ㅋㅋㅋㅋ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스테키도 규카츠도 정말 맛있었다.
고기를 굽다보면 직원분이 와서 고체연료(?)를 리필해주신다. 우리는 오래 먹어서 거의 3번 오셨는데 이게 굽다보니 나중에는 위에 탄 고기 때문에 계속 눌러 붙었다.
근데 뭔가 고깃집도 아니고 불판도 아닌데 갈아달라고 하기 뭐해서 그냥 먹었다.

열일한 고체연료
양이 작아보이긴하는데 음료수랑 먹으면 딱 배부르다. 둘이서 3만 6천원이 나왔다.
고기가 살살 녹는 맛이 그리워서 다음에 또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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