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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Logitech MX Keys 구입!

by 꿈틀쓰 2023. 2. 23.

내가 선천적으로 관절이 좋지 않은 편이다 ㅠㅠ

 

그래서 예전부터 가끔 손가락 관절이 타자를 못칠만큼 아픈 적이 더러 있었다. 최근에 기계식 키보드에 꽂혀서 알아보다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그나마 관절에 무리를 덜 준다는 글을 읽었다.

 

펜타그래프란 키를 누르는 축이 X자로 생겨 키보드의 높이가 낮은 키보드이다. 애플의 매직 키보드도 펜타그래프 방식이라고 한다. 키보드의 높이가 낮다보니 관절이 적게 움직여도 되어 무리를 덜 준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그래서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알아보다 로지텍의 MX keys가 사무용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글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게 되었다.

 

가격은 16만원 정도.

오늘의 집에서 사니까 할인이 더 들어가길래 그곳에서 13만원 정도 주고 구입을 했다.

 

이틀만에 배송이 오고 개봉

두근두근

 

 

 

 

생각보다 박스가 묵직해서 깜짝 놀랐다.

 

 

 

 

 

간단한 설명 다이어그램이 박스 내부 상단에 그려져 있다.

 

 

 

안에는 블루투스 리시버와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다.

 

 

 

 

진짜 뻥 안치고 1kg 정도 되는 듯 하다. 살때 무게는 안보고 사서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 하지만 너무 가벼워도 잘 부서지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니까(?) 괜찮다. 들고 타자 칠것도 아니고.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를 예전에 맥 쓸 때만 잠깐 사용해봤었는데, 아직까진 불편하다. 뭔가 손가락을 더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손가락의 관절을 위해 익숙해져야지.

 

 

 

처음에 리시버로 연결하면 1번에 자동으로 세팅된다. 나는 2번에 다른 놋북을 연결했다. 저 2번 버튼을 3초 가량 누르면 램프가 깜빡인다. 그리고 연결할 기기에서 블루투스 장치 추가를 한다. 그럼 연결 끝. 참 쉽다.

 

저 초록램프가 빨간색이면 배터리가 10%미만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위에 펑션키가 키보드 펑션으로 세팅되어 있다. 일반 펑션키로 사용하려면 fn + esc를 눌러서 토글해준다.

 

키스킨을 써서 그런지 소리도 많이 안나고 오피스 용으로 좋은듯하다.

 

근데 나에겐 한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스페이스바.. 조금만 더 짧았으면 좋았을 텐데 한영키 누르는게 좀 불편하다. 이거 말고는 아직까지 큰 단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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