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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호주 - 시드니] 2편 DPD 작성하기

by 꿈틀쓰 2022. 8. 22.

오늘은 시드니 여행 준비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전자승객신고서(DPD) 작성하는 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준비물은 본인의 여권만 있으면 되고, 타고 갈 편명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원래는 기내에서 직접 수기로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업무가 다 전자문서로 변화되는 것 같네요.

사용한 앱은 Australia DPD라는 앱입니다.

호주 전자승객신고서 어플

앱을 실행하고 회원가입을 마친 후 로그인까지 합니다.

 

새신고서 작성

새 신고서 작성을 위해 New DPD 버튼을 클릭합니다.

 

항공편 검색

우선 자신이 타고 갈 항공편명과 출국일자를 입력 후 검색하면 하단에 해당 여행이 뜹니다. 맞으면 클릭합니다.

 

여행정보가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상세 여행정보가 맞으면 Confirm을 클릭합니다.

 

약관

약관에 동의를 하고,

 

여권 스캔

여권 앞장에 본인 정보가 나와있는 곳을 펴서 찍어야 합니다. 잘 맞게 놓으면 알아서 찍어줍니다.

 

스캔 정보

이미지 프로세싱을 이용하여 정보를 추출했네요. 맞는지 확인하고 아니면 다시 스캔하세요.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여권 RFID 스캔

이번에는 여권 자체를 스캔하라네요. 여권에 적혀있는 내용과 여권 안에 내장된 칩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쓰지만 안드로이드도 같은 방식일 거에요. 여권의 앞표지 부분을 휴대폰 뒷쪽 상단에 가져다 대면 인식을 할 겁니다.

 

뭐 얼굴 정보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메시지가 뜬 후에... 짜잔

성공

데이터를 모두 읽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아까와 같은 화면 같지만 여권 내장 칩에서 읽어온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미지에서 OCR과 얼굴 인식으로 추출한 정보와 같아야 하겠죠 당연히?

여권 내장칩에서 읽어온 결과

 

이번에는 셀카를 찍어야 합니다! 아마 본인인증 과정이겠죠? 인공지능쪽에 종사를 하다보니 이런 업체는 정확도가 굉장히!! 높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모델을 사용했을까,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사용했을까 이런게 궁금하더라고요

 

셀카 타임

 

 

셀카...

 

그냥 대충 단색 바탕에서 찍으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Trip details를 작성할 차례네요.

저는 한국에서 바로 갈 것이기 때문에 No를 선택했습니다.

 

모두 No, No...

 

여행 목적이기 때문에 Visitor or temporary entrant를 선택하고 예상 체류 기간, 현재 체류 국가를 입력합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Holiday 대신에 Visiting friends or relatives를 선택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분들은 Holiday를 선택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직업을 입력한 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럴 때 저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말하고 싶은데...(TMI 같아서) 그래도 정확하게 기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당당하게 Software Engineer라고 적었습니다. 뭔가 당연하지만 제 정보를 이렇게 기입해놓으니 다른 나라에서 저에 대해서 너무 알게 되는 것 같아 발가벗겨진 기분이에요 ㅠㅠ

뭔가 발가벗겨지는 기분..

 

다음은 호주에서의 연락처를 기입합니다. Address에는 묵을 숙소 주소를 적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호주 번호가 없으니 한국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Preferred contact method는 메일인게 좋겠죠? 아무래도 여행갈 때는 그 나라 유심을 사용하게 되니까요.

 

내 연락처

 

긴급연락처를 기입하라고 하네요. 호주에 아는 분이 없으시면 그냥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는 거지요. 저는 남자친구의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비상 연락처

 

여기까지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두둥!! 제출 가능하네요! Submit을 클릭합니다.

1단계 완료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총 3가지 단계가 있는데, Trip details - Quarantine details - Health information 순으로 작성하게 되는데, 바로 코로나 때문이에요 ㅠㅠ

 

Trip details는 완료 되었으니 Quarantine details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저는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하였고 RAT검사를 할 예정이니 Quarantine free arrival을 선택합니다. 지금 대부분 기준이 많이 완화된 것으로 아는데, 주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하니 시드니 목적지가 아니신 분들은 해당 주의 규정을 확인하세요!

Quarantine Free!!!!

 

와우 그러면 2단계까지 완료! 참 쉽죠?

 

2단계 완료

 

마지막 Health information은 잠겨있는 상태인데요. 이건 출국 날짜 기준으로 3일 전부터 입력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PCR이나 RAT 검사 결과를 작성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에요. 3일 이전에 결과가 나온다는게 이상하잖아요?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빨리 시간이 흘러서 검사하고 출국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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