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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호주 - 시드니] 3편 출국

by 꿈틀쓰 2022. 8. 23.

그동안 포스트가 뜸했는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출국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바람에 출국을 미루게 되었다 ㅠㅠㅠ

 

다행히 전보다 저렴하게 티켓을 구할 수 있어서 4주 이후로 티켓을 예매하고 호주를 다녀왔다. 너무 기대했던 여행이었던지라 실망이 너무 커서 일주일동안 격리하면서 그냥 멍하니 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4주 후에 호주를 다녀왔으니 마음이 이제 좀 안정되었다.

 

 

 

각설하고, 인천공항 출국과 간단한 시드니 여행기로 이 포스트의 내용을 채우고자 한다.

 

출국

아침 10시 비행기를 타려고 일찍부터 인천공항으로 몽롱하게 가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아무튼 모두들 아시겠지만 출국과정은

  1. 체크인
  2. 수하물 위탁
  3. 출국심사
  4. 보안검사
  5. 면세쇼핑(선택사항)
  6. 탑승

으로 이루어진다.

 

체크인 & 수하물 위탁

체크인을 하면서 수하물 위탁을 하게 되는데 나는 아시아나를 이용해서 사전체크인을 하였다. 모바일로 손쉽게 할 수 있는데, 출발일 24시간 안에 아시아나 앱에서 check-in 탭을 들어가면 Pre check-in 버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권 정보와 자리만 지정하면 손쉽게 할 수 있다.

내가 알아봤을 때는 Self-bag dro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코로나라 그런가 해당 카운터 위치에 아무것도 없었다... 당황함.. 어쩔 수 없이 일반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티켓을 발권하였다.

 

이때 이 시국에 필요한 것은? 예방접종증명서와 DPD 캡쳐 화면!!!

 

예방접종증명서는 Coov앱으로 보여줘도 되지만 해외에서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에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출력했다.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nip.kdca.go.kr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회원가입/로그인을 한 후,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신청 메뉴를 클릭한다.

 

 

 

 

 

증명서 신청 버튼 클릭!

 

 

 

 

 

여권 정보 활용에 동의한다고 선택하면 자동으로 외교부에 등록된 나의 여권 영문명을 불러온다. 혹시 조회에 실패했다고 나오면 그냥 성명란에 이름 성 순으로 영문 이름을 대문자로 입력하면 된다. 

 

우리는 굳이 다른 접종이력까지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접종구분은 개별선택!

임시예방접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선택하고 발급사유를 적절하게 선택 후 신청하면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DPD화면! 이때 중요한 것은 DPD 화면을 DPD번호가 보이도록 캡쳐하는 것이다... 나는 그걸 모르고 submit 완료 화면만 캡쳐해서 카운터에서 다시 로그인하고 보여드림..ㅎㅎ

이런 화면

지금 위에 캡쳐화면은 여행 후라서 Quarantine details 와 Health Information이 Locked되어 있지만 지금 가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Submitted라고 되어있을 것이다.

 

 

 

 

짐을 부치고 티켓을 발권 받으니 진짜 간다는 것이 실감났다.

 

 

 

 

출국심사 & 보안검사

출국심사와 보안검사는 정말 오래 걸리지 않았다. 현재 공항 이용자가 하루 만명 가량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정말 한산했다. (체크인 줄은 길었는데.. ㅠㅠ)

 

그래서 줄이랄 것도 없고 그냥 쓕쓕 들어가서 이미그레이션 통과, 짐 검사 통과 ㄷㄷ

거의 체감 5분이었던 듯...

 

 

 

 

 

 

면세 쇼핑

해외여행의 묘미는 역시 면세 쇼핑.

 

나도 남자친구 선물을 비롯해 친구부탁, 내 화장품 등등 면세쇼핑을 하고 픽업을 하러갔는데...

 

 

정말 멍청하게도 픽업 위치를 아예 반대로 알아가지고 ㅠㅠㅠㅠ 끝에서 끝으로 대이동을 했다는 슬픈 이야기.. 하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 면세품 픽업을 마치니 벌써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 되었다.

 

 

 

 

 

탑승

 

드디어 탑승 게이트 도착!

 

오랜만에 보는 비행기..

 

정말 감격스러웠다... 내가 이걸 타려고 개고생을 그런 개고생을 하고.. ㅠㅠ 남자친구와 2년만의 만남 10시간 전!!!!

 

두근두근

 

 

 

그렇게 비행기 탑승 후, 출발!!!!!

 

 

여행은 너무나 짧게 느껴져서 쓸 내용이 없긴 한데, 다음에 짧게라도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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