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다고 쓴다고 하다가 이 게으른 감자는 여행 다녀온 지 2달이 넘어서야 여행기를 쓴다...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시드니에 있는 아주 큰 산이다...
(정말 정말 크다)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이 마운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칼립투스 나무 때문이라고 한다. 유칼립투스 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름 방울(?)이 수증기와 햇빛을 만나면서 푸른 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블루마운틴은 트레인으로 katoomba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쉽긴 하지만 멀다...
https://goo.gl/maps/gS4peAqqqnJaaUKe9
블루 마운틴스 ·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
★★★★★ · 산맥
www.google.com
내가 여행을 갔을 땐 장마까지는 아니지만 겨울이라 비가 자주왔다 ㅠㅠ (호주는 겨울에 비가 제일 많이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날씨가 안좋아서 숲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왔다.
블루마운틴은 그냥 가도 되긴하겠지만? 시닉월드(Scenic World)에 입장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다니는게 훨씬 편하다!
역시나 사람 손 타면 가격이 비싸지는 호주답게 입장권이 너무 비싸다. 대신에 4가지 기구라고 해야하나, 암튼 ride를 무제한으로 탑승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좀 더 싼 곳에서 구매할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티몬에서 쿠폰과 포인트로 할인 받아서 구매하였다. pdf로 바우처를 보내주는데 인쇄해서 프론트에 제시하면 된다.
카툼바 역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
이때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일요일인데도 굉장히 한적했다. 리뷰를 보면 일요일에는 절대 가지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북적인다고 했는데... 뭔가 다행 아닌 다행인 느낌..??ㅋㅋㅋ
프린트한 바우처를 들고 프론트에 제시하니 이 팔찌를 해줬다. 기구를 탈 때마다 이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지금부터는 블루마운틴 절경
처음엔 블루마운틴 그거 그냥 산인데 꼭 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막상 와보니 안왔으면 후회할 뻔... ㅋㅋㅋ
호주 시드니를 여행하실 분이라면 꼭 가보세요!
시드니 주
예전에 왔을 때는 시드니 시티에 위치한 WildLife 동물원을 갔었는데, 이 시드니 주도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가봤다.
위치는 시드니 벙가리비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옆에 벙가리비 파클랜드도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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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또한 티켓을 티몬에서 구입하여 바우처를 프린트하고 프론트에 제시하였다.
(조금이라도 경비 아끼기..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보단 WildLife가 더 나았다고 생각듬..
뭔가 이날 비가 많이 와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길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를 반복했다 ㅋㅋㅋ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함 ^^
그래서 그런지 사진도 별로 안찍엇네여
가는 길도 힘들었고...(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어서 Ola를 타고 갔다; Ola는 Uber 같은 택시 어플이다)
그래도 뭐 캥거루/코알라/왈라비 봤으니 됐엉
비도 계속 오고 너무 바빠서 힘든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한다는게 너무 좋았던 여행 ㅎ
다음에 가면 시드니 말고 다른데 여행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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